충주호 캠핑 후기🏕️ EV로드스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국민 충전 생활 EV Infra입니다.
여러분!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탁 트인 푸른 강과 함께 녹음이 우거진 이곳은 바로 충주호인데요!
지난 주말 이 곳에서 EV Infra가 회원님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어요.

️EV Infra의 멤버스 이벤트 <EV로드스>

캠핑 808
지금까지는 주로 전시로 회원님들을 만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전기차와 함께하는 캠핑”을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해보았어요.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는 이 날의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볼까요?
행사 첫 날인 6/8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어요
무섭게 쏟아지는 비에 EV Infra 직원들도 마음 졸이며 행사장으로 향했답니다.
EV Infra의 운영부스는 캠핑 사이트 맞은편 위쪽에 자리했어요. EV Infra하면 생각나는 초록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캠핑에 어울리는 컬러로 부스를 꾸며 주었어요.
부스를 준비할 때까지만 해도 비가 계속 내렸는데, 회원님들이 하나둘 캠핑장으로 들어서기 시작하자 거짓말같이 비가 그쳤어요. 신기하지 않나요?
<EV로드스> 굿즈
먼걸음 하느라 고생하신 회원님들을 위한 선물이 빠질 수 없죠.
폴딩박스에 부채, 에어소파, 캠핑 머그, 일회용 필름 카메라, 비치타올 같은 캠핑 필수품과 음식, 샤워키트를 꽉꽉❗️ 담아 사이트마다 챙겨 드렸어요.
굿즈 뿐만 아니라 전기차 캠핑에 어울리는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답니다.
EVENT  베리, 충전할 때만 쓰지 마세요
EV Infra의 포인트, 베리 다들 아시죠? 1 베리는 1원으로 많은 회원분들이 충전할 때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이번 <EV로드스> 현장에서는 베리가 진짜 화폐가 되었어요.
캠핑장 곳곳에 숨겨진 실물 베리를 모아오면 고구마, 밥, 불멍가루, 과자 등으로 교환해드리는 베리상점 이벤트를 진행했답니다. 조그마한 베리를 손 안 가득 들고 방문하는 회원님들을 보며 무척 뿌듯했다네요.
EVENT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베리 상점과 함께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했는데요! 전기차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V2L 멀티탭과 상비용 충전기, 완속 충전기를 선물로 준비했어요.
이 선물들은 “상비용 충전기”의 원조, EVolution 이볼루션에서 지원해주셨어요.
V2L 사용 중인 이볼루션 충전기
특히 전기차의 매력 포인트인 ‘어디서든 내 차의 전기를 끌어다 쓸 수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한 V2L 멀티탭은 EV로드스 텐트 곳곳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요. 역시 이래서 전기차가 대세구나, 싶었답니다.
그리고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아우토에서도 e-트론 Q4 시승 이벤트로 EV로드스 현장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 시승 신청을 하면 바로 충주호 근처를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EV로드스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뿐만 아니라 캠핑장의 다른 캠퍼분들께서도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이 날 코오롱아우토의 e-트론 Q4 시승 이벤트는 스탠리 머그컵, 아우디 백 등 다양한 선물은 물론 계약 상담까지 준비되어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어요.
시승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우디 e-트론
전기차 ONLY 행사 <EV로드스>! 파란 번호판 단 전기차가 줄지어 서있는 장면이 독특하지 않나요? 전기차 대중화가 이루어진 미래를 잠깐 보고 오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전기차 차종도 각양각색, 캠핑을 즐기는 모습도 다채로웠는데요. 그 풍성한 풍경을 조금이나마 더 생생하게 담기 위해 회원님들의 텐트 문을 두들겨봤습니다.
 아빠랑 왔어요!
사진 속 사이트는 아빠와 딸, 이렇게 두 분이 EV9을 타고 오셨어요. EV9에 탄탄히 펴진 도킹텐트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아버님은 캠핑 경력이 무려 15년인 프로 캠핑러셨어요. 충주호도 이미 수십 번 다녀오셨다고 해요.
 아이가 셋인데, 다 함께 캠핑을 다니기엔 시간이 맞추기가 어려워서 돌아가면서 한 명씩 다녀오고 있어요.
이런 한 마디조차 고수의 아우라가 느껴졌던 사이트였습니다.
 전기 파는 EV6 포차
피칭 때부터 눈에 띄었던 사이트였어요. 텐트가 아니라 몽골텐트를 펴고 계셨거든요. 포장마차처럼 걸어놓은 메뉴판이며 어묵 기계에, 빨간 안내문에 적힌 “EV6 포차” 문구까지 그야말로 컨셉에 진심이 느껴졌는데요.
 ”진짜 전기를 파는 건 아니고. 노는 데 재미가 없으면 안되잖아요. 포차를 컨셉으로 꾸민 거예요.”
범상찮은 회원님은 카카오톡에서 EV6 캠핑 동호회를 운영하고 계시고, 이번 행사도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실제 친구들이 함께 오신 거라고 해요.
 호수뷰 앞에 둔 디지털 노마드
유일하게 홀로 참여하신 회원님은 쏠캠에 안성맞춤인 레이EV를 타고 오셨어요. 개발자인 회원님은 차량에 노트북만 두 대를 세팅해놓은, 완벽한 이동식 사무실 환경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중고 봉고차로 차박을 다니다가 레이EV를 산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아요.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을 레이EV와 함께 하고 계신 신선한 사이트였습니다.
못 담은 이야기가 아직 많지만, 이것만 봐도 사이트마다 개성이 뚜렷하죠? 이렇게 회원님 한분 한분 찾아뵈며 이야기도 듣고, 저녁에 함께 하기 좋은 맥주와 안주 세트를 나눠 드리며 하루를 마쳤답니다.
(+) 캠핑하면 불멍과 마시멜로죠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는 이튿날 오전, EV로드스 행사를 마무리되었어요.
어떠셨나요? 처음 시도해보는 형태의 만남이라 저희는 어느 때보다 긴장했던 것 같은데요. 쾌청한 충주호의 풍경과 함께 즐겁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전기차를 활용하는 회원님들의 모습을 보며 영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EV Infra는 회원님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듣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EV로드스>에서 만난 회원님들! 댓글로 인사해주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EV Infra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