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짚은 3월 4주차 : 오래 ‘타는’ 배터리도 옛말? 전기차 화재 10분 진압

월요일에 찾아온
EV Infra가 콕! 짚어 드리는 전기차 뉴스
알아두면 좋은 뉴스만 콕! 짚어 드려요
 오래 ‘타는’ 배터리도 옛말? 전기차 화재 10분 진압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바이든의 한 수
 오늘부터 ‘리콜’ 시작돼요

콕! 오래 ‘타는’ 배터리도 옛말? 전기차 화재 10분 진압

전기차 화재 어떻게 진압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보통 차량 전체를 물에 담그는 이동식 수조 혹은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포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는 수분 유입을 막도록 설계되어 배터리 내부 요인으로 화재가 일어날 경우 진압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새로운 진화 시스템이 개발되었다고 해요.
바로 탱크테크의 드릴 관통형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EV-DL)입니다. 높이 13cm의 납작한 드릴을 차량 밑에 넣고, 소방 호스로 주입되는 물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하부에 구멍을 뚫어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EV-DL 시스템은 배터리에 불이 붙었을 경우 완전 진압에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기존 방식에 비하여 진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냈다고.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콕!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바이든의 한 수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이 시원찮은 요즘, 美 대통령 바이든이 강력한 한 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 EPA의 배출가스 제한 규제가 곧 마무리된다고 하는데요. 스모 오염 유발 오염물, 매연, 이산화탄소 감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이번 규제가 매우 강력할 것이라고.
EPA는 2032년까지 자동차, 경트럭 판매량의 3분의 2가 전기차가 되어야 제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해요.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기도 한 바이든의 이번 한 수, 과연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콕! 오늘부터 ‘리콜’ 시작돼요

전기차를 타고 계신다면 꼭 확인해 봐야 할 뉴스예요. 지난 14일, 국도교통부는 자동차 제조사 4곳(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의 12개 차종 23만2천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 자동차와 기아의 리콜 대상 차종에 주요 모델인 아이오닉 5, 6 그리고 EV6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차종의 리콜 사유는 ICCU 통합충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라고. ICCU에 문제가 있으면 저전압 배터리인 12V 배터리 충전이 불가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콜 일정은 오늘인 18일부터로, 대상 차주에게 알림이 갑니다. 내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궁금하다면 자동차리콜센터에 웹/전화 문의도 가능!
이번 주 눈길을 끄는 뉴스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