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운전은 처음인데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전 국민 충전 생활 EV Infra입니다.
전기차 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가이드 EV스타터.
오늘은 “전기차 운전이 처음인 분들을 위한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기차가 처음이라면 EV스타터와 함께 시작해요!
같은 자동차이지만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은 동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그 특성과 주행감이 다릅니다. 그래서 내연기관 차량을 몰다가 전기차를 운전하면 낯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타면서 적응이 된다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전기차 운행 시 유의점을 미리 알아두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 내연기관차와 달리 시동과 제동이 빨라요

전기차는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모터 예열이 필요없어요. 패드를 밟는 즉시 최대 토크를 낼 수 있습니다. 정지할 때 역시 마찬가지로 반응이 즉각적인 편이기 때문에 출발/정지 시 유의가 필요해요. 주행 시 전기차 특유의 울렁임을 줄이려면 패드를 천천히 밟고 떼는 주행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여름철, 겨울철 주행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요

전기차의 히터, 에어컨도 배터리의 전력을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가동 시 주행거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 히터 사용에는 유의가 필요합니다. (대신 열선을 쓰면 전력 소모가 덜 해요!) 여름철, 겨울철에는 장거리 주행 시 충전 계획을 좀 더 꼼꼼하게 세울 필요가 있어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조용해요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차량 운행 시 소음이 적어요. 고요한 주행 경험이 전기차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히기도 하죠. 하지만 소리가 적은 만큼 주변 보행자들이 전기차의 접근을 눈치채기 어려울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 전비를 아끼는 회생제동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회생제동’ 기능도 전기차의 특징이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기 모터가 거꾸로 돌아가고, 바퀴의 운동 에너지를 다시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에 저장하는 기능을 회생제동이라고 합니다. 전기차의 브레이크 사용이 적은 것도 회생제동 덕분이지요.
회생제동을 이용하면 전비를 절약할 수 있지만, 언제나 높은 단계로 유지하는 것이 항상 효율적인 것은 아니에요. 주행 환경에 맞추어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며 사용하면 좋습니다.
전기차 운행 시 유의점, 다시 정리해볼까요?
 페달을 부드럽게, 천천히 밟고 떼는 주행습관을 들여요.
 여름철, 겨울철 주행거리에 유의해 충전 계획을 세워요.
 소음이 적으므로 주변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요.
 전비를 아끼는 회생제동 기능을 활용해요.
운전에 대해 알았다면 다음은 정말 중요한 ‘전기차 충전’에 대해 알아야 해요!
EV스타터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충전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