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를 멋지게 채운 4일간의 기록을 공유해요!

안녕하세요, 전 국민 충전 생활 EV Infra입니다.
여러분은 추석 잘 보내셨나요? 무려 6일에 걸친 정말 꿈같은 연휴였는데요, 저희 EV Infra는 추석 연휴 동안 여러분을 직접 뵙는 자리를 가졌답니다. 바로 9월 27일, 28일, 10월 2일, 3일 총 4일간 행담도 휴게소에서요!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가장 큰 규모에 다양한 즐길 거리로 유명한 행담도 휴게소에 전기차, 내연차가 함께 지키면 좋을 충전 매너를 많은 분들께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전기차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오시는 전시회, 박람회가 아닌 일상 속 전기차, 내연차 운전자분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어느 때보다 열심이었는데요, 그 현장의 기록을 함께 보시죠!

우당탕탕! 쉽지 않았던 시작

긴 연휴 중간에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직접 해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힘들기도 했지만, 여러분들께 드릴 매너 키트를 포장하고, 사무실 옥상에서 부스를 설치해 보는 등 우리 손이 직접 닿아 더 애착이 가기도 했답니다.
요즘 들어 오락가락하는 날씨는 행사 첫날에도 변함없었어요. 때아닌 비에 다들 급히 우비를 사 입고 부스를 설치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시작한 <멋지게 채워주세요> 캠페인,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행담도 휴게소에서 멋지게 채워주세요!

EV Infra의 캠페인 부스는 행담도 휴게소 제2주차장의 가변 주차장에 설치되었어요! EV Pay의 로밍사이기도 한 SK시그넷의 전기차 충전소가 양옆으로 자리해있는 명당이었답니다.
첫날은 비가 와서 조금 우중충하지만 하늘색, 초록색으로 꾸민 부스가 눈에 확 띄지 않나요? 다행히 나머지 3일간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어요.
맑은 날에 더 빛나는 EV Infra 캠페인 부스! 행담도 휴게소에 오셨던 분들, 혹시 보셨을까요? 메인 부스 외에도 행담도 휴게소 여기저기에 캠페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어요.
전기차 운전자분들이 충전을 하며 보실 수 있도록 충전 매너 수칙을 담은 배너를 설치하고, 귀여운 와블러도 SK 시그넷 충전기에 붙여보았답니다.

관전 포인트 네 가지

여러분들께 충전 매너를 더욱 많이, 잘 알려드리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와 굿즈들도 준비했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이번 캠페인의 관전 포인트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충전 매너 배터리, 80%로 채워주세요

"급속 충전 시 다음 사람을 위해 80%까지만 충전해도 충분해요!"
충전 매너 수칙을 모티브로 배터리 모양 박스에 공을 던져 채워 넣는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부스를 방문한 전기차, 내연자 운전자분들께 충전 매너를 알리고 캠페인의 취지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가족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들보다 한참 큰 박스 앞에서 공을 던져 넣을 수 있도록 부모님분들이 북돋아 주고, 안아 올려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추석의 훈훈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전기차는 매너로, 내연차는 배려로! 여러분 덕분에 충전 매너 배터리를 80%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어요. 어린이분들이 특히나 좋아해 주셨지만, 많은 분들이 재밌게 즐겨주셔서 뿌듯했던 첫 번째 포인트였습니다.

전기차 운전자의 의견으로 채워주세요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운전분들이 전기차를 충전하며 겪은 경험을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설문 이벤트를 마련했어요.
설문은 주로 어디서 충전을 하는지, 충전하며 불편했던 점은 무엇이고 충전 매너를 알고 있는지 등등 충전 인프라 사용 경험과 애로사항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어요.
전기차를 찾아 직접 설문지를 배포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운전자분들이 부스로 먼저 찾아오셔서 설문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질문에 진심으로 공감을 표하시고, 전기차를 운전하면서 느낀 바를 나누기도 하셨어요. 이렇게 직접 유저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수리'의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와 귀성길 간식으로 딱 좋은 '졸리면 쉬어과자'를 선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잠깐 사진 찍고 가실게요

한편으로 제1주차장 한켠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세워보았습니다. 마치 차에 탄 듯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끔 했는데 어떠셨나요? 귀여운 그래픽에 EV Infra 직원들도 놓치지 않고 사진을 남겼답니다.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면 추첨으로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고 역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장거리 운전 필수템 받아 가세요

충전 매너 수칙이 담긴 캠페인 리플렛과 장거리 운전에서 유용하게 쓰일 차량용 쓰레기봉투, 방향제가 담긴 매너 키트와 들고 다니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생수를 방문객분들께 나누어 드렸어요. 청명한 초가을의 하늘과 잘 어울리는 귀엽고 알찬 굿즈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충전 매너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굿즈를 나눠드리려 양손 가득 생수를 들고 가시는 대표님의 뒷모습... 든든합니다.)

행사를 마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 캠페인이 무사히 종료되었어요. 연휴에 시간을 들여 현장을 다녀오는 일이 분명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전기차, 내연차 할 것 없이 모이는 현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배우는 바가 많았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답니다.
충전 매너를 알리기 위해 나섰지만, EV Infra도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여러분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좀 더 선명한 시야로 고민할 수 있게 되어 여러모로 뜻깊은 기회였어요. EV Infra의 부스를 찾아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V Infra의 충전 매너 캠페인은 이제 시작이에요! 이런 캠페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전기차와 충전 문화가 잘 정착되는 그날까지 EV Infra가 쭉 함께 할 테니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V Infra였습니다.